-
Notifications
You must be signed in to change notification settings - Fork 47
New issue
Have a question about this project? Sign up for a free GitHub account to open an issue and contact its maintainers and the community.
By clicking “Sign up for GitHub”, you agree to our terms of service and privacy statement. We’ll occasionally send you account related emails.
Already on GitHub? Sign in to your account
[라빈] 레벨 3 - 회고 글쓰기 미션 제출합니다. #123
Changes from all commits
File filter
Filter by extension
Conversations
Jump to
Diff view
Diff view
There are no files selected for viewing
Original file line number | Diff line number | Diff line change |
---|---|---|
@@ -0,0 +1,29 @@ | ||
## 팀 프로젝트가 나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 ||
|
||
### 송파구사람들 | ||
|
||
처음에 팀이 발표되고 나서 살짝 의아했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 주제에 지원할 것 같았던 크루들이 아닌 다른 크루들이 지원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팀원들이 평소에는 우테코 내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보지 않았던 크루들이었다. 팀 프로젝트 초반에는 조금 어색했었다. 1주차, 2주차에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잡아가면서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다. 그들과 가까워지면서 그동안은 잘 몰랐었던 한명 한명의 장점과 강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 ||
|
||
### 둔덩을 보면서 | ||
|
||
정말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다. 일하고 있을 때 뒤에서 쳐다보면 아무것도 못한다. 하지만 개발 관련해서 의견을 나눌 때는 적극적이다. 상대방의 구현 방식에 대해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했을 때 논리적으로 설명을 잘한다. 공부를 할 때 모르는 것이 생기면 정말 진득하게 궁금중이 해결될 때 까지 찾아본다. 그리고 찾아본 지식을 블로그에 포스팅해 본인의 것으로 만든다. 나는 기록도 잘 안하고 일단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찾아보지는 않는다. 둔덩의 끈질기게 공부하는 습관을 보고 감명받았다. | ||
|
||
### 비밥을 보면서 | ||
|
||
다들 알겠지만 비밥은 코딩을 크루들 중에서 매우 잘하는 편에 속한다. 다들 비밥과 페어를 하고 난 후 그의 실력에 칭찬 일색이다. 비밥과 한 팀이 되고 나서 그동안 몰랐던 많은 기술들을 배웠다. 그리고 이에 못지 않게 비밥의 논리 정연함을 많이 배웠다. 팀원간 기술적 회의를 할 때 의견 충돌이 발생하거나 갈팡질팡할 때 비밥이 본인이 알고 있는 것, 경험에 근거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우리가 생각하던 것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자신의 의견의 장점이 무엇인지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면 팀원들 대부분이 동의할 수 있다. 팀원들간 기술적인 부분을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워간다. | ||
|
||
### 타미를 보면서 | ||
|
||
타미는 호기심 천국이다. 프로젝트에 적용할 새로운 기술을 배울때 문서만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꼭 실험해본다. 궁금점이 생기면 다른 사람이 설명해줘도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넘어가지 않는다. 처음에는 이런 모습이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문서를 읽거나 다른 사람들이 말해준 내용을 그러겠구나 생각하고 적용한다. 하지만 문서의 내용을 잘못 이해했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하니 시간이 배로 걸린다. 타미의 공부 습관을 보면서 나의 잘못된 공부 방법을 고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 ||
|
||
### 학성을 보면서 | ||
|
||
프로젝트 초반에 듣고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학성의 명언이 있다. ```쉬었는데 쉰것 같지 않으면 쉴 필요가 없었던 거야.``` 정말 이 사람의 몰입도는 대단하다. 페어나 회의를 하다가 쉬는 시간을 갖거나 밥을 먹고 남는 시간에 다른 크루들과 잡담을 나누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학성은 팀원들끼리 밥을 먹어도 가장 먼저 강의장에 돌아가 책을 보거나 코딩을 한다. 항상 개발자로써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여념이 없다. 학성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내가 과연 좋은 개발자로 성장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 ||
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 Choose a reason for hiding this commentThe reason will be displayed to describe this comment to others. Learn more. 정말 인상 깊은 명언이네요 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 Choose a reason for hiding this commentThe reason will be displayed to describe this comment to others. Learn more. 와.... 엄청 좋은 명언이네요 ㅎㅎ 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 Choose a reason for hiding this commentThe reason will be displayed to describe this comment to others. Learn more. 와우... 갑자기 반성하게 되네요 ㅎㅎ |
||
|
||
### 내가 우리팀에게 | ||
|
||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가 이 팀에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는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내가 이 사람들 속에서 어떤 강점을 가질 수 있을까? 내가 내린 결론은 간단했다. 그동안 우테코에서 배우느라 관심을 쏟지 못했었던 내가 좋아하는 기술을 익혀보자. 이번 프로젝트에서 내가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서비스 배포 환경을 직접 구축하는 것이었다. 서비스가 동작하는 환경을 구축 하는 것은 실무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고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기술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의 기본적인 기능이 갖춰지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했다. 그 결과 팀원들 중 누구보다 우리가 만든 서비스의 구조를 잘 파악하게 되었고 배포 환경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게 되었다. 이제는 팀원들이 이런 부분에 관해서는 나에게 물어본다. 기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팀원으로 성장했다. 쉽게 접해보기 힘든 분야의 공부도 하게 되어서 정말 만족스럽다. | ||
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 Choose a reason for hiding this commentThe reason will be displayed to describe this comment to others. Learn more. 예전에 1기 크루께서 발표하신 본인의 강점 하나만 살리면 된다라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
||
|
||
### 다음 레벨에서도 | ||
|
||
팀원들 한명 한명 개성이 있다. 잘 몰랐었던 크루와 알아가면서 많은 점을 배우고 있다. 내가 그들을 보면서 느낀 장점을 한 가지씩 적어보았다. 이 장점들을 나의 성장을 위해서 습관이 되도록 노력하고있다. 본받을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우테코 마지막 레벨 마무리 함께 잘 하고 싶다. |
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
Choose a reason for hiding this comment
The reason will be displayed to describe this comment to others. Learn more.
라빈도 기록하는 개발자가 되길 바랄께요!